난 요즘 참 열심히 살았다. 그리고 참 즐겁게 지냈다. 그런데 왠지 텍스트로 남기는 건 이상하게도 싫은 기분이 들었다. 피아노도 열심히 연습하고, 타악기도 열심히 연습하고, 스피커환경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소리공부도 열심히 했다. 새로운 작업도 시작해서 열심히 했다. 참 그 사이 공연도 몇번 했다.그런데, 기록은 남기지 않았다. 오늘도 조금만 자고 다시 일어나서 할 생각인데, 왠지 기분이 좋은 날이다. 그러고보니 이 글도 이상하다. 그래도 고치기 싫은 날이다. 그저 한시간 조금더 자고 일어나서 하고싶은일, 하고자 하는 일을 마무리 해보자. 그녀의 삶의 방식이 이전 보다 좋아진게 확실한 것 같다. 또 아파하며 흔들릴진 모르지만, 그래도 요즘들어 다시 제자리를 찾아 예전의 열정을 보이고 있다. 그래 그렇게... 너의 리듬을 다시 찾아가자.
이글루스 가든 - 매일 매일 한 편의 글쓰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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